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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이너리티의 소리] 문화체험으로 왕따 예방을
청소년 왕따와 폭력이 청소년 자살, 교실 내 살인까지 일으키며 많은 청소년과 그 가족을 고통에 빠뜨리더니 급기야 교장의 자살까지 초래했다. 학교 현장에서는 왕따와 폭력의 희생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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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자괴감이 가상의 남자 불렀다"…실직 60대는 왜 아내·딸 찔렀나
60대 가장이 아내와 딸을 살해한 사건 현장. 위성욱 기자 지난 7일 경남 창원에서 60대 가장 A씨(60)가 아내(56)와 딸(29)을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‘가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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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이 고달프면 『인생』 … 미래가 궁금하면 『호모 데우스』
━ 소설가 장강명이 추천하는 책 6권 [일러스트=강일구] 설 연휴에 읽을, 여름휴가에 들고 갈, 해가 가기 전에 살펴볼 … 때 맞춰 책을 추천하는 글을 쓸 때마다 한구석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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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스콜리니코프는 정의로웠나?
━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상트페테르부르크: 죄와 벌, 그리고 정의 소설 『죄와 벌』에서 노파를 살해한 라스콜리니코프가 현장에서 노파의 여동생과 마주치는 장면. 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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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네가 무섭다"…인천 초등생 살해 10대에게 학창시절 교사가 한 말
인천 초등학교 살해범 K양이 지난 3월 30일 경찰 조사 후 구치소로압송되고 있다. [연합뉴스] “네가 무섭다. 너는 보통 학생들은 가질 수 없는 생각을 한다.” 초등생(8)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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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평론 당선작 전문] 청년 영매(靈媒)의 '소설되기'와 그 너머: 김사과론
청년 영매(靈媒)의 ‘소설되기’와 그 너머: 김사과론 -김유석 지난 10여 년 간 한국 청년은 살 만하지 않았다. 수많은 청년 담론이 나왔고 많은 해석과 규정들이 이제 슬슬 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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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원지검 김경수 2차장검사 일문일답
수원지검 김경수 2차장 검사는 “원정화 사건은 지난 10여 년간 이어진 남북 화해 모드와 생존을 위한 탈북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드러난 탈북자 위장 남파 간첩 사건”이라고 의미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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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사형해야…" 자신에 불리한 발언한 변호인에 초등생 살해용의자가 보인 반응
법원 이미지 인천에서 8살 된 여자 초등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는 김모양(17·고교 중퇴·구속기소)이 재판 중 사형을 언급한 변호인을 제지했다.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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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남수단 구하기’ 나선 조지 클루니의 좌절… 스타 인도주의의 가능성과 한계
미국 워싱턴 의사당 앞에서 열린 다르푸르 인종학살 규탄대회에서 조지 클루니가 연설하고 있다(2006년 4월 30일). 2012년 3월 어느 날 오전 나일 강변의 술집에선 종업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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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일본 희대의 살인마와 경찰
이정헌도쿄 특파원“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그런 일을 저질렀다. 어두운 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해 분하다.” 일본 희대의 살인마 우에마쓰 사토시(植松聖·26)를 인사 잘하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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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뉴스 인 뉴스 (172) 해외 공관 영사들 무슨 일 하나
최근 한국 총영사관이 세인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. 주상하이(上海) 총영사관 영사들이 중국 여성 덩신밍(33)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면서 불거진 스캔들 때문이다. 치정 사건을 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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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검찰, 굳이 필요한 조직인가?
허태균고려대 심리학과 교수1997년 4월 한 대학생이 이태원 햄버거 식당 화장실에서 칼에 찔려 살해당했다. 살해 순간 그 화장실에 있었던 에드워드와 패터슨 중 한 명이 반드시 범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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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옴부즈맨 칼럼] 특집기획 다뤄야 할 '정치브로커'
공권력과 정치권의 위신이 또다시 추락한 한 주였다. 전 경찰청장은 조작된 살인사건의 은폐와 관련돼 구속되고, 최종길 교수는 정보기관원들에 의해 살해됐다는 증언이 나오고, 법무부 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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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라쇼몽’(羅生門·1950)
1 영화 포스터[영화 속에서]?인간성 회복이 환상 속 믿음일지라도?그 ‘환상’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(芥川龍之介)의 단편 소설 덤불 속과 나생문을 원작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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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난 쓸모가 없다'는 고약한 상실감을 이기려면
━ [더,오래] 한익종의 함께, 더 오래(30) 알 수 없는 또 다른 나의 미래가 나를 더욱 더 힘들게 하지만 니가 있다는 것이 나를 존재하게 해 니가 있어 나는 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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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추석엔 뭘 볼까] 소설가 장강명이 추천하는 책
소설가 장강명 설 연휴에 읽을, 여름휴가에 들고 갈, 해가 가기 전에 살펴볼…… 때맞춰 책 추천하는 글을 쓸 때마다 한구석에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. 고단한 일상에서 겨우 벗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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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우리 안의 아파르트헤이트
온 국민을 경악과 비탄에 빠뜨린 백령도 초계함 침몰 사건은 우리 사회를 들끓게 했던 난제들에 대한 쟁론을 일거에 침묵시켰다. 지방선거, 4대 강, 세종시, 무료급식, 뇌물수수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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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 초등생, "가지마, 가지마" 울부짖는 엄마 뒤로하고 유괴 없는 하늘나라로
16일 인천 적십자병원에서 유괴 살해된 이모군의 장례식이 열렸다. 이모군의 시신이 운구되고 있다. [KBS-TV 촬영] "가지 마, 가지 마." 16일 인천적십자병원 영안실에서 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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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유승준 입국 금지" 이틀만에 11만 돌파…'고유정 사형'보다 빨라
사진은 2003년 6월 26일 약혼녀 부친상 조문을 위해 입국 금지조치가 일시 해제된 유씨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취재진 질문을 받는 모습. [연합뉴스] 가수 유승준(43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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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서에 시뮬레이션 훈련장 없어, 현장 대응력 떨어져
━ 경찰, 잇단 부실대응 원인은 지난 1일 서울경찰청에서 경관들이 물리력 대응훈련을 하고 있다. 최근 흉기난동 부실 대응으로 경찰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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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유승준 입국금지' 청원 5일만에 20만···고유정보다 빨랐다
가수 유승준씨. [중앙포토] 가수 유승준(42)씨의 입국을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게시 5일 만에 청와대 답변 요건을 충족했다. 16일 낮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'스티